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생명정보공학과(학과장 이규도)는 지난 17일 산학협력관 425호에서 ‘2025학년도 1학기 생명정보공학과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셀트리온 윤정원 대표가 연사로 참석하였으며 생명정보공학과 백승필 교수, 김수지 교수, 민기하 연구교수를 비롯한 학부생과 대학원생 50여 명이 함께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의약품 산업 및 국내 바이오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산업 내 주요 연구개발 흐름을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정원 대표는 의약품 시장 전반을 소개하며, 케미컬의약품과 항체의약품이 현재 산업의 중심임을 언급하는 한편, 세포유전자치료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디지털치료제, 방사성의약품 등 다양한 신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소개되었다.

 

한편, 본 세미나는 생명정보공학과와 생체시계기반 항노화 융합 선도연구센터(BCA2-RLRC)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였다.